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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의 장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9 09:58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7일부터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산업 관련 국제 실무회의인 '2020 한-인니 오프쇼어 콩그레스'(Korea-Indonesia Offshore Congress)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양국이 맺은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이행합의서'에 따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수부가 처음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해양플랜트산업 관련 기업과 협회 등이 참석해 산업 동향과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해양플랜트 서비스 및 기자재 관련 기업 약 100개사(한국 약 70개사·인도네시아 약 3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산업 현황과 전망, 해양플랜트 최신 산업기술 동향을 주제로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 ▲LNG 보급·확산을 통한 가치 창출 ▲조선소 현대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이 콘퍼런스는 사전등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콘퍼런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행사 종료 후 행사 누리집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 및 조선 관련 유망 기업 약 30개사와 지난 6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국내 기업을 연결하고, 화상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하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막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자원 부국으로,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외국자본과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특히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기술 도입과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해양플랜트 구조물의 약 80%가 20년 이상 노후해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인원만 참여하는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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