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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전선·케이블 시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3-11 11:01

 


 인도네시아의 전선 및 케이블 시장이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으로 국내 기업은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전선 및 케이블 시장은 매년 평균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인프라에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전력 송배전과 통신망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절연전선과 케이블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1만80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190만4569㎢의 광활한 국토 면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정부는 인터넷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팔라파 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전력화율도 100%를 달성하기 위한 3만50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발전소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통신망과 관련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4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통산업과 스마트 산업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고, '팔라파 링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서부와 중부, 동부를 잇는 통신망 구축사업이다. 14조 루피아를 투입해 1만3000km에 달하는 구간에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동부지역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력 송배전과 관련한 전선의 수요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전력청인  'PT PLN'이 차지하고 있다.   

노발 자말룰랄리 인도네시아 전선제조협회 협회장은 전력생산과 관련한 자국산 콘텐츠 비중(TKDN, Tingkat Kandungan Dalam Negeri) 정책은 인도네시아 절연전선 및 케이블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PLN과 인프라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하는 절연전선 및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0개 년 인도네시아 국가 전력 공급 계획에 따르면 PT PLN은 현재 201 8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10년동안 최소 6만3856㎞ 서킷(kmc)의 송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전선은 150kV 전압 전선으로, 500kV의 고압 전선, 75kV와 70kV 순으로 전망된다.   

또한 PT PLN은 올해 1만6156kmc 길이의 신규 송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는 150kV 송전망 12,346kmc, 500kV 송전망2442kmc, 275kV 송전망 917kmc와 70kV 송전망 450kmc로 구성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의 절연 전선 생산시장은 2013년을 제외하고, 연 평균 약1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절연 전선 및 케이블의 내수 생산 매출규모는 24조1494억 루피아(한화 약 1조9256억원)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54조3324억 루피아(약 4조 3324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절연 전선 및 케이블 생산시장 규모는 59조4524억 루피아(약 4조 7407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인도네시아 전선 및 케이블 시장의 엄청난 성장 가능성에도 현지 관련기업들이 이미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는 높은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현지 전선 생산업체인 PT 수미 인도 카벨 Tbk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부터 월 생산량을 200톤에서 300톤으로 늘렸고, PT 카베인도 물니 Tbk의 경우 지난해 연간 생산량을 1200톤까지 증가시켰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인 LS전선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현지 PT 알타 메탈 시느르기(AMS)와 합작법인을 통한 전기 케이블 생산 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 공장은 부지 6만4000㎡에 4000만 달러가 투자될 전망이며, 올해 후반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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